골드만삭스 블랭크페인 CEO, "보호무역주의는 위험"

골드만 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추세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미국은 이같은 흐름에 맞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날 기관투자자협회 강연에서 "바이아메리카 등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도움이 될 지 모르지만 과도할 경우 경제 성장에 불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블랭크페인 CEO는 "미국 정부는 금융시스템 안정화와 규제강화를 위해 새로운 조치들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은 규제 기관은 독립적인 성격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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