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재난안전 예방활동 증가

행정안전부는 올 들어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 예방활동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1분기 재난안전 예방활동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월 196건, 2월 210건, 3월 372건으로 예방활동이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러한 지자체 재난안전 예방활동 실적을 '지자체의 재난안전 예방활동 수범사례'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지자체 1분기의 재난안전 예방활동(총 778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분야별로는 생활안전(161건, 20.7%), 화재예방(136건, 17.5%), 식품안전(73건, 9.3%), 다중시설 분야(72건, 9.3%) 순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경기(94건), 대구(89건), 경남(72건), 전남(70건), 강원(68건) 순으로 재난안전 예방활동 실적이 많았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분기별 지자체의 재난안전 예방활동 실적’을 정기적으로 게시하는 등 각 지자체의 재난안전 예방활동 수행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의 삶의 안전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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