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IG 자산관리부문 매각에 입찰자 다수 몰려 - WSJ

미국 최대 보험사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AIG의 자산관리부문이 보유한 자산 매각 입찰에 다수의 입찰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최대 1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IG 자산관리부문의 매각은 입찰자들의 입찰 포기 가능성과 자산 가치 하락 전망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려진 주요 입찰자들은 애쉬모어 투자관리, 헬먼 앤 프리드먼, 론 그룹, TA어소시에이츠 등이며 다수의 투자자들은 약 4억~8억달러 수준의 자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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