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범 삼성家 인물 사외이사 선임 소식에 급등

유라시아알앤티가 고 이병철 회장의 형 이병각 씨의 아들인 이재순 라임라이트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23분 현재 유라시아알앤티는 전일 대비 50원(6.94%) 오른 7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라시아알앤티의 급등세는 시장에 이재순 라임라이트 대표가 삼성가와 친인척 관계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작됐다.

이재순 대표는 삼성제일병원 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유라시아알앤티는 삼성전자에 전자부품인 컨트롤러 등을 납품하는 협력기업으로 삼성가의 친인척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경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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