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 굿모닝證, 실적 호조 매력 'LGD·LG화학'

[훈풍 부는 증시! 2분기 유망 종목] 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중공업 등을 2분기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불황속에서도 20% 이상의 매출증가가 기대되는 점이 매력요소로 꼽혔다. 매출 증가로 업계 1위권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고 필립스 지분매각 불확실성 해소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린 상태. 1분기 연결기준 추정 영업손실액은 종전 4540억원보다 개선된 3950억원으로 추정했다. LCD TV 판매확대와 원가절감으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 규모 역시 620억원으로 예상되나 3분기에는 19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석유화학업종 대형주인 LG화학도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분사이후 IT와 자동차 등과의 컨버전스 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자ㆍ자동차ㆍ주택용 소재 시황의 점진적 회복추세도 LG화학의 성장성에 긍정적 요소를 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불황기를 넘어설 대응능력을 갖춘 세계적 IT 업체로 분류되며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천 유망주로 제시됐다. 환율 효과 등으로 인한 실적모멘텀 조기 회복이 기대를 받았다.

미국과 중국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대차는 환율효과가 가장 큰 메리트며, 브랜드 인지력 제고 등도 매력 포인트로 부각됐다.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인프라 개선과 관련한 원자력, 수(水)처리 등에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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