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개성공단 생산축소 사실무근 "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시계업체 로만손은 7일 개성공단의 인력, 생산라인 축소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로만손 관계자는 이날 "개성공단에 있는 전 입주기업의 체류인원이 줄어든 것처럼 우리도 마찬가지로 체류인원을 줄였을 뿐"이라며 "생산기지 철수나 생산라인 축소는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개성공단에 위치한 우리 회사 공장은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로만손이 협력업체 7곳과 협동 생산하는 체제라 단독으로 철수하기는 어렵지만 라인 이전 문제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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