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노동장관, 복지시설 6개소와 자매결연

이영의 노동부 장관은 7일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2개월 마다 방문해 봉사활동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부와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아동보육시설 4개소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각각 1개소다.

노동부는 장·차관, 실국장 등이 두달에 한 번씩 자매결연 기관을 방문해 급식지원, 김장 담그기, 책 읽어주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들 기관 소속 중고생 54명에게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취업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지난 3월부터 5급 이상 지원들의 급여 1~5%를 반납해 사회복지 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연간 모금액 3억3000만원 가운데 80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고 나머지 2억5000만원은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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