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中시장 성과 기대..목표가↑

NH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이 중국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어 주가 상승 잠재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임진욱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리니지2'의 전성기 시절을 추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주가의 상승 잠재력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해 엔씨소프트 주가의 하락 가능성은 크게 줄었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북미, 유럽 등에 고른 네임밸류를 확보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국내 게임 업체"라며 "국내 게임 업체 중 가장 큰 수요시장을 가지고 있고 영업 레버리지도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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