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천문학자를 만나다

천문학자가 전국 중·고등학교 교실을 찾는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는 ‘교실에서 천문학자를 만나다’란 제목의 중고등학생 대상 천문학 강연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 강연회는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기념해 천문학전공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천문학자가 전국의 중·고교를 찾아 천문학을 알리는 행사다.

첫 강연회는 3일 서울대 채종철 교수가 ‘우주를 바라보는 나’란 제목으로 서울 장위중학교에서 연다.

조직위는 먼저 서울과 부산에서 시범강연회를 연 뒤 하반기엔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채종철 조직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서울대 교수)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강연신청에 놀랐다”면서 “하반기에 확대실시하면 얼마나 더 많은 학교에서 요청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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