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반등 시도, 국채선물 상승

저평·급락 요인, 수급부담여전 반등 제한적일듯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전일 49틱까지 벌어진 저평수준과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수급부담과 함께 최근 불거진 경기바닥론 등으로 주변여건이 녹록치 않다. 또한 금일 오후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표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는 경계감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1일 오전 9시10분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상승한 110.2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10.16으로 개장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증권선물이 58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보험 또한 각각 133계약과 114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85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도 소폭이지만 81계약 순매도세에 동참하고 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최근 확대된 저평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을 모색중이다”라면서도 “주변여건이 여의치 않아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국고채 입찰에 따른 수급부담이 여전한 상태에서 경기바닥론이 거론되는 경기지표와 물가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선물사 관계자도 “매수할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더 내려가기도 부담스러운 장”이라며 “예상보다 높게 출발함에 따라 아래로 밀어보려는 시도도 보인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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