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이미징, 3만원 돌파..8일째 상승

삼성이미징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가 3만원대를 돌파했다. 재상장 당시 8000원대였음을 감안하면 벌써 4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이미징은 전거래일 대비 11.52%(3150원) 오른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5만여주로 이미 전일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으며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

삼성이미징은 삼성테크윈에서 분할한 업체로 지난 10일 재상장 당시 시초가는 8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이날까지 단 이틀 하락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주가가 올랐다. 이 기간 상한가는 무려 7번이나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디지털이미징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삼성 측은 지난 23일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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