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 中 지원책 '공급 과잉' 우려 기우

KB투자증권은 31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태양광산업 공급과잉 우려는 중국의 태양광업체 보조금 정책 시행 효과가 본격화되면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중국 태양광 국내수요는 200MW(2010년 기준, 세계시장 0.85%)에 불과해 한국 3.4%, 일본 6.9%에 비해 크게 낮다"며 "태양광업체 보조금 지원 방안이 본격화되면 최근 태양광산업에 대한 공급과잉 우려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일부 반도체용 실리콘과 장기공급물량의 출회로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하락했지만 폴리실리콘 제조원가 등을 감안하면 판매가격은 kg당 80~90달러가 마지노선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폴리실리콘 증설 공장 가동 전까지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후 본격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110억달러를 상회하는 장기공급계약 체결과 안정적인 원가관리로 향후 4~5년간 안정적인 성장 기틀과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근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 하락 및 장기공급계약물량 취소에 따른 실적 감소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시 과도한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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