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자(CEO)가 떠난 빈자리는 프리츠 핸더슨 GM 최고 운영책임자(COO)가 대신 채울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프리츠 핸더슨 COO가 릭 왜고너 CEO의 사임이 전격발표되는 당일부터 최고경영자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핸더슨 COO는 그 동안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해 정부와 협상을 벌이는 등 이번 위기를 해결하기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까지 유럽 각국 정부에 지원을 호소하고 구조조정을 진두지휘 했다.
한편, 릭 왜고너 CEO는 미 정부에 제시한 회생안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백악관으로부터 사임을 종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GM의 구조조정안이 부족하다"며 "단기지원을 하는 대신 경영진 대거 교체를 비롯한 혁신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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