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펀드사인 블랙스톤이 자체 펀드수익률을 공개하라는 미국 증권당국의 요구를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회사인 블랙스톤은 산하 헤지펀드 등의 운용 성과를 공개하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요구사항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EC는 이달 초 블랙스톤과 포트리스 등 주요 대형 펀드사들에 대해 사업보고서 작성시 펀드수익률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공개 사모펀드 형태로 운용돼 온 헤지펀드의 수익률 정보가 공개대상인지 여부와 이같은 정보를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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