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경기침체에도 안정적 성장 가능..'매수'<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30일 한진에 대해 경기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백지애 애널리스트는 "한진은 SEDEX 인수, 농협과의 전략적 제휴, 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성 폐기물 운반 전용선 계약, S-Oil 중국 아스팔트 도로확장 원료수송 등 신규 매출 확대로 경기 침체기에도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택배 및 하역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진의 사업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인 31.8%를 차지하고 있는 택배사업의 수익성은 그간 대기업의 택배사업 진출과 경쟁심화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 높은 개인택배 부문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역 부문은 항운노조 상용화로 원가절감이 이뤄져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5.7%를 기록해 전년보다 2.6% 포인트 상승했다고 백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또 현재 보유중인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에 근접해 기업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도 한진의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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