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철조망 제거

성북구, 일반 시민 접근 어려운 성북동 일대 북악산 철조망 제거

성북구(서찬교 구청장)는 그간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성북동 산25-1 일대 북악산 90만㎡ 숲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28일 북악산을 가로막던 철조망 1.6km를 전면 제거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28일 오전 7시 40분부터 구와 군 관계자, 주민 100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제2스카이웨이 산책로 조성사업 착공을 알리는 철조망 절단 행사를 개최했다.

성북구는 북악산 일대에 산재돼 있는 초소와 벙커 등 콘크리트 군 시설물 등에 대해 철거 및 정비를 한 후 생태적으로 안정된 도시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특히 기존에 군에서 사용하던 순찰로를 재정비해 올해 7월부터는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새 산책로 조성 대상은 기존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 성북구 종점부인 하늘마루에서 호경암을 거쳐 삼청각까지 1.2km 구간인데 지난 2007년 조성된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에 이어, 이곳이 제2스카이웨이 산책로가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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