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킬'과 '두바이 홀딩' 우선 수혜대상.. 에마르는 신청 안해
지난달 두바이가 UAE 연방정부로부터 얻은 100억 달러의 수혜자의 윤곽이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UAE 일간 칼리즈타임스는 '나킬'과 '두바이 홀딩'이 우선 수혜대상이 될 것이라고 나세르 알 셰이크 두바이 정부의 재무 책임자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대 개발업체 에마르 프라퍼티스는 우선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다. 에마르는 자구책을 통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 셰이크는 "구체적인 구제금융 투입계획은 앞으로 2주일 정도 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알 셰이크는 "공짜 점심은 없다(no free lunch)"며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상업적인 조건을 따져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두바이 정부는 셰이크 아흐마드 에미레이트 항공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재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제금융 지원문제를 심의하고 있다.
한편 이슬람 금융기업 등 로컬 은행들도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