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약청, 한약재제조업체 맞춤형교육

27일 대전·충청지역 32곳 대상…한약재 품질관리 등 3가지 분야 중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전은숙)이 27일 대전식약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청지역 한약재 제조업체 32곳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교육을 한다.

교육내용은 △한약재 품질관리 △한약재 관련 약사법령 △자율점검 길잡이 등 3가지다.

특히 한약재품질관리 사항은 식약청 본청 생약기준과에서 직접 관능·정밀·위해물질검사 등 한약재품질관리 전반에 관한 상세정보를 준다.

교육을 통해 다른 업종들보다 품질관리가 취약한 한약재제조업체의 기준규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전·충청지역 한약재제조업체(10곳)로 이뤄진 ‘한약재규격품연구회’를 열어 한약규격품 GMP단계적 도입 등 한약재 관련정책과 자율점검 등 현안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도 만든다.

대전식약청은 중부지역 최대 한약재시장인 금산인삼약령시장과 함께 자율지도위원제 도입, 유통종사자 전문교육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건전한 한약재유통질서 정착에 기여하고 우수약재가 제조·유통될 수 있는 바탕을 만들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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