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융안정 기대' 은행 관련 ELW·ETF 상승세

은행 관련 ELW 거래량 급증..은행 ETF 4%대 급등

미국의 부실자산 처리 방침 발표를 호재 삼아 대형 은행주가 일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워런트증권(ELW)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은행 관련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종목 ELW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우리9090 하나금융 콜ELW다. 700만주가 넘는 거래량이 집중되고 있는 이 종목은 전일 대비 20원(4.30%) 오른 4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9090 콜ELW는 전날에도 750만주 이상 거래량을 기록하며 14.81% 급등했었다.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 중인 우리금융 콜ELW도 전일 대비 5원(16.67%) 오른 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의 거래량은 55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삼성8215 콜ELW 역시 10원(11.11%) 상승한 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의 거래량도 5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ETF 시장에서도 은행 관련 ETF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타이거 은행 ETF는 4.26% 상승하고 있다. 전날 4.45%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3000주에 그쳤던 거래량은 1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의 코덱스 은행 역시 3.81% 급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 은행주는 일제히 급등 중이다. 대장주 KB금융이 4.18% 급등 중인 가운데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3.23%, 2.54%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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