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 랠리 시작됐다"-모비우스

"다음 강세장을 위한 랠리가 시작됐다."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회장이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모비우스는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에 반박하며 주식시장이 새로운 강세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채가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대상을 물색 중"이라며 "향후 성장 전망이 밝으면서 현금 보유량이 높은 기업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2.4% 급등, 12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며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2.8% 올랐다. 대만과 중국 상하이 증시도 각각 3%, 1.2% 오름세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