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2월 ELS 발행 총 규모는 4236억원 지난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건수도 총 192건이 발행돼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958억원에 이어 발행 규모는 12월(1761억원) 1월(3674억원)을, 발행 건수는 11월 82건에 이어 12월(141건) 1월(161건)을 기록했었다.

2월 공모와 사모 비중은 각각 49%, 51%를, 원금보장과 원금비보장 비중은 20%, 80%를 기록했다.

장지현 애널리스트는 "ELS 시장에 대한 불신과 공포감으로 인해 극도로 위축됐던 사모 및 원금비보장 비중이 지난해 12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종목형(39.7%)>지수형(38.5%)>해외지수형(15.6%)>혼합형(6.2%)>해외 종목형(0%) 순으로 집계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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