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제작공장 견학·진해벚꽃여행 동시에~

코레일, 4월 1~2일 KTX 개통 5주년기념 특별열차 운행

코레일(사장 허준영)이 KTX개통 5주년을 맞아 하루코스로 KTX-Ⅱ 제작공장(로템 창원공장)을 견학하고 진해벚꽃까지 관광하는 특별열차를 4월 1일과 2일 운행한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 개통 5주년을 기념해 운행되는 특별열차엔 이틀 동안 555명으로 탑승객이 제한된다.

코레일은 서울에서 동대구까지 KTX로, 또 동대구에서 창원 로템공장까지는 직통 특별열차를 운행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줄 계획이다.

창원공장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고속차량의 제작과정을 견학하고 KTX-Ⅱ동력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번 여행은 한국형고속열차 KTX-Ⅱ제작공장을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국내 대표적인 벚꽃군락지인 진해에서 봄꽃여행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이용요금은 다른 봄꽃여행상품과 같은 5만9000원.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 개통 5주년을 맞아 KTX-Ⅱ제작공장을 일반인에게 보여줘 우리의 우수한 고속철도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면서 “KTX-Ⅱ견학도 하고 봄꽃여행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나 코레일투어서비스(☎1544-7786)로 문의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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