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업종 내 최선호주<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퍼블리싱 게임 성장과 해외 로열티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경진·양우선 애널리스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중국 캐주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장르 다변화를 통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이 보여온 성장 과정과 매우 유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타사 대비 중국 게임 시장 성장의 수혜가 더 기대되는 이유도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
속자수 90만명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피파온라인과 아바, NBA 스트리트 등도 중국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어 로열티 매출 역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올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1억원,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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