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경만호 씨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회원 직접 투표를 통해 경만호 후보가 제36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3년간이다.

경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료수급구조를 바꾸는 것만이 한국의료가 살고 의사가 살며 국민건강도 지키는 길이다. 의료구조개혁을 위한 대장정의 첫 걸음을 회원들과 함께 내딛겠다”라고 말했다.

경 당선인은 1952년생으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만호정형외과의원장,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 및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맡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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