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KBS";$txt="";$size="550,825,0";$no="20080617103726107196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KBS가 드라마 작가 20여명에게 미리 지급한 원고료(선급금)를 긴급히 회수하기로 결정해 작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따르면 KBS는 이달 초 제작운영팀 명의로 노희경 작가 등 20여명에게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는 선급금을 22일까지 일시에 돌려달라고 통보했다.
KBS는 지난 3월 초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횟수에 해당하는 금액 중 방송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명시하고 이를 반환하지 않으면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이며, 남은 금액은 22일까지 반납하라고 명시했다.
선급금은 방송사가 인기 작가를 묶어두기 위한 입도선매식 계약 관행으로 수십에서 수백회의 집필에 대해 미리 건네는 돈이다.
작가들은 짧은 기간 안에 돈을 반환하라는 KBS의 통보 방식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방송작가협회는 이들을 대표해 이날 '내용증명 발송 등의 행동을 자제하고 필요할 땐 협의 절차를 거쳐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KBS에 보냈다.
노희경 작가의 측근은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노희경 작가를 비롯한 20여명이 긴급 회의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20일 오후 밝혔다.
이에 대해 KBS의 한 관계자는 "KBS가 떠안고 있는 10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