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네플러스, 복합열원 냉난방 '다코스 시스템' 개발

테크네플러스(대표 진금수,www.techneplus.co.kr)가 냉·난방을 한 설비로 해결할 수 있는 '다코스 에코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24일 기술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태양열, 지열, 수열 등 복합열원 사용 등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다코스 시스템은 소량의 전기를 이용, 외부의 공기, 지하수 등에 들어있는 잠열에너지를 흡수해 이용한다. 외부의 열을 이용해 컴프레서(압축기)를 돌리고 이에 의해 고온, 고압으로 압축된 냉매가 실내를 돌며 냉난방을 하게 된다.

특히 압축기에서 토출되는 냉매의 압축, 응축, 팽창 사이클 효율을 극대화해 고열과 냉열을 생성, 온풍 과 냉풍, 고온수(70도이상)와 냉수를 생산한다. 이같은 냉난방과 고온수를 동시에 활용할 경우 기존 비용에 비해 80%까지 비용이 절감된다.

진금수 대표는 "특히 주방, 욕실 등에 온수를 공급할 수 있고, 바닥 난방, 실내 냉방이 동시 가능하다"며 "석유에너지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진 대표는 "CO2 저감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와 열에너지 효율증가로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코스시스템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1㎾ 전력으로 난방시 5배(5㎾), 냉방시 4배(4㎾) 효율을 가지고 있어 기존 가스 보일러 사용때보다 최고 80%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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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시 1KW 전력으로 5KW(5배)효율 냉방시 1KW 전력으로 4KW(4배)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