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따뜻한 겨울본내기 사업 '훈훈'

11억8700만원 성금과 성품 거둬 이웃에 전달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9일 서울시니어스타워 가양타워 송도아트홀에서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종료에 따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1부 행사에는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에 적극 참여해 준 후원자들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회복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성금 전달, 사업 추진성과 보고, '희망나무 가꾸기-100인의 천사 기부릴레이' 참여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주요행사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새봄을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뉴트리 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새봄맞이 희망 콘서트'를 개최, 기부천사를 비롯한 후원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최근 경제불황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어느 해보다도 각별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 낸 성과였다.

그 결과 당초 목표금액 7억원을 훨씬 넘은 11억87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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