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미분양주택 3개월째 감소세

2월 말 현재 3676호…지난해 12월 보다 5% 줄어

대전시 미분양 주택이 3개월째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미분양 주택은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늘다가 지난해 11월 꼭짓점을 찍은 뒤 세달 연속 줄어 2월 말 현재 3676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3854호)과 비교해선 178호(5%)가 줄어든 규모다.

대전시 자체 기준에 의한 미분양률(미분양 호수/미분양 물량이 있는 아파트 전체 호수)도 2월 25.66%로 지난해 말 26.39% 보다 2.76% 줄었다.

준공된 뒤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 수도 2월 말 621호로 지난해 말 684호 보다 9%(63호) 감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양도세 면제와 취득세·등록세 감면 등 부동산 규제완화에 주택공사가 미분양주택 매입하는 등의 다양한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미분양 수요가 줄어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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