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추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SK증권은 1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해외매출 호조로 1·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보다 58.6% 증가한 563억원으로, 영업이익을 111.4% 증가한 14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실적 호조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퍼블리싱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시장에서 2월 동시접속자 80만명을 넘어서며 예상외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퍼블리싱 매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로스파이어 외에도 NBA 스트리트 온라인, FIFA온라인2, AVA 등 게임라인업의 확대를 통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개월간의 높은 주가 상승에도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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