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420원대 상승 반전.."기아차BW 관련 매물"

원·달러 환율이 장중 20원 넘게 오르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오후 12시 4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42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락에 브레이크를 건 달러 수요는 기아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에 실패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달러 역송금 수요다.

4000억원 규모의 기아차 BW발행에 약 8조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외국인 자금 수요가 외환시장으로 밀려든 것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BW 참여 매물이 약 8억~10억 달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다 장초반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 매수 물량도 나왔다"며 "1425원 중반이 막히기는 했지만 1410원아래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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