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희림, 대규모 계약+증권사 호평..↑

희림이 무서운 속도로 급등중이다.

희림의 설계기술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는데다 건설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희림 주가는 전일 대비 670원(8.46%) 상승한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3만주 가량이며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희림에 대해 건축설계과 CM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축사무소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400원을 신규제시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설계업의 대형화ㆍ과점화ㆍ세계화 추세,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 지속, 친환경 설계 및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도입으로 인한 경쟁력 확보 등을 희림에 대한 3가지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경기부양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이 추진될 예정인데 희림은 BIM 도입으로 경쟁업체보다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수주 증가에 따른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전날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A블럭 건설공사 입찰을 위한 44억7243만원 규모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 상대방은 현대건설,경림건설,경화건설,대양종합건설,삼환까뮤,동우개발,에스에스종합건설,원광건설 등이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상무는 “최근 송도 신도시의 주거·레저시설, 호텔, 사무오피스타워 등 핵심 시설을 도맡아 설계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송도테크노파크 IT 센터 설계용역, 송도테크노파크 메카트로닉스센터 조성사업 전면 책임감리용역 계약 등 다수의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다만 희림의 성장성을 제한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미수금 증가로 인한 매출채권 회전 둔화 가능성, 두바이 마잔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한 수주 취소 우려 등을 지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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