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보령제약 공동 대표이사에 김은선 씨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장녀 김은선 씨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김은선-김광호(전문경영인, 현 대표이사 사장) 투톱체제라는 형식으로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 했다.

보령제약은 13일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2008년 영업실적 보고에 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보령제약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223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400원(8%)의 현금 배당과 2.07%의 주식배당도 결의했다.

이와 함께 김은선 씨를 대표이사 회장에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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