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故이창용 빈소 조문…장지는 고향 전주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12일 오전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故이창용의 빈소에 동료 가수 박상철이 찾아와 조문했다.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를 찾은 박상철은 40여 분간의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섰다. 박상철은 빈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찹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에 마련됐으며 14일 발인 후, 장례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아울러 장지는 고인의 고향인 전주로 정해졌다. 고인의 한 측근은 12일 오후 "고인의 고향인 전주로 장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관문이 잠겨져 있었다는 점, 혼자 있었다는 점, 타살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점 등을 들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故이창용은 1992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2004년 1집 '당신이 최고야'로 인기를 모았으며 12일 새벽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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