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롤리스튜디오 김포 시네폴리스에 1억달러 투자 검토

김문수 지사와 11일 투자상담하고 투자의사 밝혀

경기도 김포시에 조성중인 영상복합단지 시네폴리스에 영화촬영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미국의 롤리스튜디오가 경기도 김포시에 1억달러를 투자해 영화촬영시설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지사는 11일 오후(현지 시각) 로스앤레스에서 미국 최대 영화 제작시설 운영 업체인 롤리스튜디오(대표 마이클 무어)와 투자상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무어 대표는 “김포시에 조성중인 영상복합단지 시네폴리스는 기대되는 프로젝트”라며 “한국 영화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을 위해 이곳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 시네폴리스는 김포시가 미국 부동산투자개발업체인 MITAA사와 손잡고 1.2단계로 나눠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고촌면 향산리 일대 279만㎡ 부지에 조성을 추진중인 영상산업복합단지이다.

이 단지는 스튜디오·미디어 존, 엔터테인먼트 존, 비즈니스 존, 주거단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롤리스튜디오는 MITAA사를 통해 시네폴리스에 1억 달러를 투자, 대규모 영화 제작 및 촬영시설 건립을 검토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롤리스튜디오는 미국 인기드라마 'CSI 마이애미', 영화'트랜스포머' 등이 촬영된 스튜디오를 운영 중으로 영화촬영시설과 영화 관련 장비 대여, 호텔사업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상담에서 “김포지역은 서울·인천·경기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이곳에 롤리스튜디어가 투자한다면 경기도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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