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엠넷 '엠카' 1위 이어 SBS '인기가요' 1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여성그룹 카라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르는 영광을 안았다.

카라의 '허니'는 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카라는 이날 뮤티즌상을 수상하며 "멍해져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소속사 여러분들과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라가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7년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카라는 지난 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올라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인기가요' 뮤티즌송까지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뮤티즌송 후보인 '테이크7'에는 린의 '사랑...다 거짓말', 신혜성의 '왜 전화했어',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구속', 휘성의 '인섬니아(Insomnia), 화요비의 '반쪽', FT아일랜드의 '나쁜 여자야' 등이 올라 '허니'와 각축을 벌였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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