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日 사무소 개설..현지 LED시장 공략

대진디엠피(대표 박창식)가 일본 동경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일본시장에서의 LED 조명 제품 및 LED 스탠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대진디엠피 일본 사무소는 한국 본사와의 업무연계 강화, 현지 딜러에 대한 영업지원 및 시장조사를 통한 마케팅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캠페인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확대되고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의 LED 시장이다.

특히 일본 환경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에너지 감축방안에 백열전구의 사용과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LED조명기기의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일본 내 LED 제품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는 “이제까지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이 온라인 판매와 현지 딜러를 통한 영업에 치우쳐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설립한 사무소 개설을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한국 대표 LED 조명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진디엠피는 한편 오는 5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전시회 참여를 전후해 미국 현지 사무소도 설립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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