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익성 개선 1분기 지속..'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5일 농심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호조세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2월 약 13% 정도 인상한 판가 상승 효과가 1분기에도 지속되는 데다 새우깡의 매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삼다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성장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스프 부문에서 단행했던 원가 절감 프로젝트로 인해 올해 약 220억원 정도의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 부문은 지역 커버리지 확대(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로 손실 규모가 축소돼 올해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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