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뱅코프, 분기 배당 88% 하향 (상보)

미국 미네소타 소재 대형은행인 US뱅코프가 분기 배당을 당초보다 88% 낮추기로 했다.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S 뱅코프는 경기 악화에 따른 자기자본 비율 유지를 위해 분기 배당을 주당 42.5센트에서 5센트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US뱅코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분기 배당을 줄임으로써 26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은 또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66억달러의 자금을 되도록 빨리 상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분기 배당을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US뱅코프는 미 정부가 금융기관 구제를 위한 마련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근거해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미 5위 은행 PNC파이낸셜도 분기 배당을 85%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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