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신규대출규모가 1조1000억위안(약 2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금풀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신규대출액은 1조6200억위안(약 37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차이나데일리는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어 지난달 20일까지 신규대출이 7500억위안(약 170조원)이며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많다고 보도했다.
대출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정부가 인프라 지출을 많이 늘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확충에 따른 부작용을 염려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경기부양책의 결과로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인다면 과도하게 시장에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중국 증권사들은 올해 중국의 신규대출이 5조5000억위안(약 1252조원)~6조위안(약 1365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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