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중국 농식품 수출고속도로망' 구축에 나섰다.
4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기존의 소규모 바이어 의존형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일본, 중화권, 동남아,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현지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직수출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윤장배 aT 사장은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롯데마트를 농식품 직수출 판매망으로 활용하겠다"라며 "이번 중국 롯데마트와의 전략적인 MOU 체결을 계기로 베이징 등 중국 북부권역에 고품질의 한국 농식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오는 10일까지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중국내 최대 유통매장인 따룬파에서 한국 농식품 판매촉진행사를 열고 중국 시장개척에 나선다.
'건강한 한국식품 특판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음료, 주류, 차류, 즉석식품, 소스류, 육류-수산가공식품 등 150여 품목이 전시 판매되며, 다양한 판촉활동과 시음시식 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망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자차와 소스류 등의 신규 입점을 통해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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