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 축소·기술지표 호전 vs 물량·환율
국채선물이 장 초반 조심스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8일 만기를 앞둔 3년물 국채선물이 여전한 저평에 대한 인식과 함께 전일 20일 및 60일 이평선 상향 돌파라는 기술적지표 호전으로 추가상승을 시도하는 흐름이다. 하지만 저평폭이 이론가 111.93 대비 16틱정도로 축소됐고, 9일 2조5640억원어치의 5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출발하고 있어 아직 불안한 움직임이라는 게 채권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1.7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1.80으로 개장한 바 있다.
같은시간 외국인이 206계약 순매수 중이며, 투신과 은행, 주택금융공사가 각각 129계약, 161계약, 11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증권이 각각 372계약과 13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중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레벨인식과 만기를 앞둔 저평축소 움직임, 이평선 상향 돌파 등 호재로 추가상승을 시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저평폭 축소와 다가온 입찰로 모멘텀이 부족하고 환율역시 아직 불안한 움직임이어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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