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원사-비대표회원사 갈등 수면위 부상
최상준·김창남씨 2파전…차기선거 변수 주목
$pos="L";$title="";$txt="최상준 남화토건 대표(사진 왼쪽)와 김창남 남영건설 대표(사진 오른쪽)";$size="381,236,0";$no="20090301171615729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논란을 벌였던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장 선거방식이 '간선제'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회장선거 방식을 놓고 대표회원사와 비대표회원사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회장선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1일 건설협회 전남도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주 무등산관광호텔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직선제 여부를 긴급의제로 논의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이 발의한 회장 직선제안은 참석자 가운데 2명만 동의, 의결정족수 3분의 1을 채우지 못해 의안 채택이 무산됐다.
이날 총회는 지난 1999년 대표회원제 선택이후 10년간 수면 아래 잠복됐던 직선제 논란에 불을 지폈다.
S건설과 D건설 대표이사 등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직선제추진위'를 대표해 회장 직선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현 대표회원제는 이미 그 대표성을 상실했다"며 "고사 직전에 놓은 회원 건설사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일부 집단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간선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간선제 옹호론자측은 "10년동안 대표회원제를 해오면서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의사와 결정이 충분히 반영이 되고 있다"면서 "직선제 문제로 소모적 논쟁을 벌이는 것은 그러잖아도 어려운 시기에 한목소리를 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차기 회장선거는 종전과 같은 115명의 대표회원이 뽑는 간선제로 치러지게 됐다.
그러나 이날 총회에서는 선거 방식과 대표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표회원사와 평회원사, 집행부와 비집행부간 내홍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비대표회원사들의 현 집행부에 대한 불만이 노골적으로 표출되면서 차기회장선거에서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회장선거에는 최상준 부회장(남화토건 대표·71)과 김창남 서부권역협의회장(남영건설 대표·54)간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은 올초부터 회원사들을 상대로 협조를 당부하는 등 일찌감치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남화토건 최상준 대표는 30년 가까이 건설협회 전남도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협회운영을 내세우고 있으며, 남영건설 김창남 대표는 점진적인 개혁을 통한 중견업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힘을 쓰겠다고 밝혀 신구세력간 대결로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회장 선거는 115명의 대표회원이 뽑는 간선제로 치러지며 대표회원 115명 중 51명(회장단, 대의원, 간사, 윤리위원, 감사)은 대표회원이 모인 총회에서 선출하고 나머지 64명은 578명의 일반회원이 각 지역에서 선거로 뽑는다.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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