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 KBS가 다음달부터 일부 프로그램을 조정한다.
KBS 측은 "1TV의 경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되던 '과학카페'를 토요일 오후 7시 10분부터 방송하고, 토요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큐멘터리 3일'을 오후 8시로 앞당겨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추적'은 토요일 오후 8시 10분에서 9시 40분으로 늦춰 방송하고 '가족오락관'은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서 5시 10분으로 두 시간 가량 앞당기고 시간을 10분간 늘려 방송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KBS는 "2TV 경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25분에 시작해 35분 방송하던 '인간극장'을 5분 늘려 7시 20분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파일럿 프로그램 '웰컴 투 코미디'를 다음달 4일 오후 8시55분부터 한시간 동안 방송하고 향후 봄 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KBS2 '뉴스타임'은 경제뉴스 섹션코너를 신설한다"며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경제정보를 제공한다. 또 1부 전국뉴스와 2부 지역뉴스를 통합하고 지역 9개 총국의 로컬뉴스는 지역 생활 경제 뉴스를 강화함으로써 9시 로컬뉴스와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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