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원수보험사 대안주로 부각

KB투자증권은 27일 코리안리에 대해 실적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서보익·조병문 애널리스트는 "코리안리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했던 해외수재부문은 대형사고 부재로 수익성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상반기엔 중국 폭설 및 대지진으로 200억원 규모의 보험금 지급이 이뤄졌으나 하반기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세계 재보험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하드 마켓으로 전환돼 지난 1월부터 요율인상이 진행됐다"며 "코리안리의 해외특약 부문도 평균 10% 인상됐다"고 주장했다.

국내 재보험 부문도 전반적인 요율인상이 진행되거나 최소한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서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이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원수보험사와 달리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는 코리안리가 대안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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