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근무복 좋아졌네

서울시 환경미화원의 근무복이 '형광연두색'으로 바뀌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대표 10색 가운데 남산초록색 계열의 팔레트에서 밝은 계열의 녹색을 사용해 개발된 환경미화원 근무복은 색상은 물론 기능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제까지의 근무복은 눈에 잘 띄지 않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며, 땀 흡수나 방수 기능도 떨어졌다.

이번에 교체된 근무복은 외부로부터의 수분을 막고, 작업시 땀 흡수성이 좋아 보온성이 유지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제작됐다. 또 밝은색임을 감안해 때가 잘 타지 않도록 옷감을 가공했다.

그동안 근무복에 별도로 착용하던 야광색의 안전밴드를 과감히 탈피해 초고휘도 반사 테이프를 근무복에 직접 부착했다. 이로써 착용감을 높이고 주·야간 식별성을 강화했다.

이 근무복은 서울시 소속 환경미화원과 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등 6400여명에게 지급됐다.

서울시는 오는 4월 쿨맥스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빨라 착용감이 우수한 간절기 티셔츠, 땀이 많은 여름철 통풍이 원활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원단소재의 상·하의 등 하복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깔끔·청결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근무복은 세계디자인수도에 걸맞는 서울의 도시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갖춘 환경도시, 클린도시의 이미지를 굳혀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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