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누리텔레콤, "한컴 인수 검토중"..상한가 근접

누리텔레콤이 한글과컴퓨터 지분인수설로 주목을 받으며 주가 급등중이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누리텔레콤 주가는 전일 대비 555원(13.89%) 상승한 45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10만여주로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누리텔레콤은 프라임그룹과 한글과컴퓨터 지분매각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과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같은 대학 동문이며 이같은 인연으로 이번 지분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누리텔레콤은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분 인수와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확정되면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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