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두자리수 성장이 목표"

PCA생명은 24일 올해 영업 목표가 두자리수 성장이라고 밝혔다. PCA생명은 이를 위해 은퇴시장을 세분화해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영진 PCA생명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두자리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은퇴시장을 세분화해 은퇴전·후, 연령대, 성별, 경제상황에 따라 시장을 나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분화된 시장에 가장 적합한 채널을 선택하고 대면채널 안에서도 채널 자체를 세분화·전문화하겠다"고 말했다. PCA생명은 특히 대면채널을 회사의 큰 틀로서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당면한 RBC제도 시행과 관련해 PCA생명은 환영의 의사를 보였다. PCA생명은 본사쪽 기준에 따라 강력한 지급여력제도를 실시해왔기 때문에 RBC제도가 시행되면 현재보다 오히려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서이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PCA생명에 ▲속도경영▲효율성 증대▲실천경영 접목▲은퇴 전문가 브랜드 심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