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두산회장, 대한체육회장에 선출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용성 회장은 19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50표중 26표를 얻어 신임 체육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대한유도회 회장에 이어 국제유도연맹 회장에 오르면서 이 자격으로 IOC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유도연맹 회장에서 사퇴하면서 2007년에 IOC 위원직을 물러난바 있다.

박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되면서 2년만에 체육계로 복귀했다. 또 이날 박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선출될 예정이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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