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실거래가 단지별 '오르고 내리고'

서구 둔산동 샘머리2차 85㎡ 1800만원 내리고
유성구 반석마을 1단지 85㎡ 1300만원 오르고


대전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단지별로 반등과 약세를 동시에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둔산동 샘머리아파트 2차 전용면적 85㎡형(3층)이 2억원에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고액 2억1800만원(4층)보다 1800만원이 빠진 것이다.

둔산동 수정타운아파트 전용면적 72㎡형(15층)도 지난해 11월 신고액 1억2500만원(15층)보다 1100만원 내린 1억1400만원으로 신고됐다.

유성구 열매마을 4단지 전용면적 60㎡형(3층)은 최근 1억25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2월 1억3600만원(3층)보다 1100만원 내렸다.

그러나 유성구 반석마을 1단지 85㎡형(19층)은 2억8300만원에 신고돼 지난해 12월 신고액 2억7000만원(16층)보다 1300만원 올랐다.

또 둔산동 녹원아파트 전용면적 60㎡형 6층은 1억3000만원으로 신고돼 지난해 11월보다 500만원 올랐다.

유성구 열매마을 11단지 60㎡형(9층)도 1억5400만 원으로 신고돼 지난해 11월 신고분 1억4500만 원(6층)보다 900만원 뛰었다.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전용면적 85㎡형(13층)은 1억6000만원에 거래돼 한 달 전보다 24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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