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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 "이 영화가 절대 현실로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영화 '실종'의 김성홍 감독이 제작 의도와 계획을 말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영화 '실종'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동생 현아(전세홍 분)를 찾아 나선 언니 현정(추자현 분)과 평범한 촌부이지만 사실은 희대의 살인마인 판곤(문성근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
김감독은 "2007년 여름 실제로 있었던 실종사건을 뉴스로 접하고 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종적을 잃어 생사조차 알 수 없다'라는 '실종'의 사전적 의미를 되새기며, 실종자의 가족들에게 '죽음'보다 더 무섭고 끝이 없는 불안과 공포를 주는 사건임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범인이 잡혔을 때 그 결과만이 진술로 알려져 희석되는 피해자의 공포와 분노를 영화 속 스토리로 재해석해서 드러내 연쇄살인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대중들도 공감하는 공포와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감독은 "잔악무도한 연쇄살인마들의 출현주기가 빨라지고, 이러한 연쇄살인마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범죄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자칫 연쇄살인마를 '스타'화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한 순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범인이 잡혀도 해소되지 못한 채 상처받고 분노에 가득 차 있을 피해자 가족들의 심경을 스크린을 통해 대변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성근-추자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 '실종'은 오는 3월 말 개봉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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